한국에서 시작한 팬텀(Fantom) FTM 코인

 

 

개방적 디지털 자산 시장을 형성하기 위해 코스모스 코인은 블록체인 간 통신을 지원하는 IBM 프로토콜로 다양한 블록체인의 생태계를 연결하고 있다. 대표 레이어 2 설루션인 폴리곤(매틱)은 효율적인 확장 설루션을 제공하여 이더리움 커뮤니티를 빠르게 유치하였으며 고성능 블록체인 솔라나는 웜홀 구축을 통해 이더리움을 비롯한 다양한 블록체인과 통신하고 있다. 암호화폐 상위 20위권 내의 블록체인 중 절반 이상은 이더리움과 호환되어 있고 크로스 체인 및 멀티 체인을 통해 이더리움을 포함한 다양한 생태계와 연결되어 있다고 질리카의 최고 과학 책임자는 말하였다. 이와 같이 인기 있는 프로젝트들이 각기 다른 블록체인 내 자유로운 자산 교환을 지원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증대시키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영향력을 확장시키고 있다. 이러한 상호운용성 구현은 분산 금융(DeFi)에서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유동성을 풍부하게 하여 프로젝트의 확장 및 미래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 빠르게 성장 중인 팬텀 코인(FTM coin) 또한 이더리움 호환 및 크로스 체인 브리지 구축하며 디파이(DeFi)에서의 개발에 집중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팬텀 코인(Fantom coin) 출시

대한민국 서울에 본사를 두고 시작된 팬텀(FTM) 재단은 블록체인 기술 개발과 연구를 위해 설립되었다. 초기 한국 내 개발자들을 중심으로 운영되다 호주 시드니로 이전하면서 전 세계를 기반으로 성장 중에 있다. 개발자들의 인기 프로그래밍 언어인 JAVA, RUST와 구글이 만든 GO 언어로 개발된 팬텀은 분산 원장 기술을 통한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블록체인으로 2018년 1월 출시되었다.

 

1) 팬텀의 주요 인사 

• 안병익(Ahn Byung Ik) : 연세대학교에서 컴퓨터 공학을 공부하고 식품 기술 O2O(online to offline) 기업인 맛집 평가 플랫폼 '식신'을 2010년 설립하였다. 한국 식품 기술 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초기 식품 기술 분야에 팬텀(FTM)을 적용하였다. 암호화폐를 통한 실시간 결제를 지원하기 위해 팬텀을 설립하였으나 19년 이후 팬텀과의 연결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며 초기 한국 개발자들 또한 18년~19 사이 모두 떠나간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블록체인, 메타버스 및 양자컴퓨터 등 첨단 기술 세계에 대해 서술한 '초세계'라는 서적을 발간하였다. 
• 앤드류 크론제(Andre Cronje) : Yearn.finance 창립자이자 탈중앙 개발 작업의 기술 매칭 플랫폼 Keep3rV1 프로토콜의 개발자이다. 2018년 9월 팬텀의 기술위원회 위원장으로 합류하였으며 현재도 기술 고문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팬텀의 디파이(DeFi) 개발과 생태계 확장을 위해 개발자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적극적 소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 마이클 콩(Michael Kong) : 시드니 대학교에서 금융 및 정보 기술을 공부하고 블록체인 분야에서 CTO로 활동한 바 있다. 20년 9월부터 현재까지 팬텀의 CEO 겸 CIO를 역임하고 있다. 

 

2) 디지털 자산 

• FTM :  FTM 코인은 팬텀 네트워크에서의 수수료 지불 및 거버넌스와 서약 등에 대한 역할을 수행하는데 사용된다. 팬텀 FTM 코인 보유자는 노드 인증자에게 토큰을 위임하여 서약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노드 인증자의 최소 서약 수는 3,175,000에서 100만 FTM으로 변경되었다. FTM 코인은 이더리움 ERC-20 토큰, 바이낸스 BEP-20 토큰 유형과 팬텀의 FTM 표준 토큰을 통해 발행되며 이와 같이 발행된 코인은 모두 팬텀의 크로스 체인 브리지를 통해 연결되어 있다. 총 발행량 31억 7천만 개다.

 

 

팬텀 메인 네트워크

1) Fantom OPERA : 2019년 12월 27일 출시된 팬텀의 메인 네트워크로 3개의 계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블록체인의 3대 난제(트릴레마:확장성, 보안성, 분산화) 중 하나인 확장성(속도)을 해결하기 위해 라체시스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설계되어 대규모 블록의 빠른 처리를 가능하게 한다.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과 호환되며 이더리움의 자체 언어인 Solidity를 통해 스마트 계약을 지원하여 모든 이더리움 기반 디앱(DApp)은 팬텀으로 마이그레이션이 가능하다. 21년 4월 Go-Opera로 업그레이드되며 성능을 향상한 것으로 전해진다. 분산 인프라를 구축하여 효율적인 거래 지원 환경을 제공하며 최대 10,000 TPS가 가능하고 평균 0.0001 거래 수수료를 자랑한다. 

• OPERA Core Layer : 가장 아래에 위치하며 라체시스 프로토콜을 통해 대규모 트랜잭션 빠르게 처리한다.
• OPERA Ware Layer : 소프트웨어 계층에 해당하는 것으로 스마트 계약과 기타 여러 기능을 지원한다. 네트워크의 모든 과거 트랜잭션을 추적하는 스토리 데이터(storydata)를 관리하고 있다. 
• OPERA Application Layer : 가장 상위에 위치한 레이어로 다른 체인들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공개적으로 사용 가능한 API를 제공한다. 

 

 

팬텀 코인의 기술  

팬텀(FTM) 코인은 네트워크 확장성을 개선하기 위해 블록체인이 아닌 분산 원장 기술인 DAG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DAG을 기반으로 한 라체시스 프로토콜 사용으로 확장성 높은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고질적인 블록체인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 DAG 기반 분산 원장 기술 : 노드가 많을수록 빨라지는 속도로 인해 무한한 확장성을 가질 수 있다. 팬텀은 DAG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계약 플랫폼으로 빠르고(평균 1초) 거의 무료에 가까운 수수료(평균 0.0000001달러)로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동시다발적으로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으며 블록 생성 기다릴 필요 없어 사용량이 증가할수록 신뢰성 또한 높아진다.(IOTA와 아발란체Avalanche 등의 프로젝트가 DAG 기반의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 Lachesis 합의 알고리즘 : 새로운 합의 메커니즘으로 블록체인의 고질적인 난제인 트릴레마(trilema)를 극복하기 위해 DAG 기반의 비잔틴 결함 허용(aBFT)을 사용하고 있다. Fantom OPERA 체인은 자체 DAG를 탑재한 Lachesis를 통해 합의를 유지하고 있다. 거래 유효성을 결정하는 유효성 검사기가 없어 특정 노드 오류로 인한 공격을 방어하여 보안을 향상하고 있다. 거래 확인에 대한 최종 확실성을 가져 블록에 포함된 후 누구도 거래를 취소할 수 없으며 1~2초 내에 거래를 완료시킨다. EVM과 완벽히 호환되기에 개발자는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이나 Cosmos SDK를 통해 모든 유형의 개인 및 공용 분산 원장을 만들 수 있다. 팬텀 오페라 체인을 기반으로 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 ECC(Elliptic Curve Cryptography) : 디지털 인증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타원 곡선 암호화 시스템 기술을 사용하여 서명과 노드 간 데이터 전송 시 높은 보안을 보장한다.

 

 

팬텀 코인(FTM) 생태계 확장

빠르게 성장 중에 있으나 팬텀 코인은 분산 금융(DeFi)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메인 넷 팬텀 오페라 출시 후 인프라 개발과 파트너십 구축 등을 통해 디파이 산업에 주력하였다. 20년 5월에는 aBFT 합의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한 디파이 플랫폼 팬텀 파이낸스(Fantom.Finanace)를 출시하며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였다. 대부분의 디파이 네트워크와 마찬가지로 팬텀 코인(FTM) 또한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과 호환되어 있으며 크로스 체인 브리지를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들과 통합하였다. 또한 Aave와 Curve 등과 같은 인기 있는 디파이 프로토콜이 팬텀으로 마이그레이션(더 나은 환경으로 이동) 되었다. 이러한 디파이 인프라 환경이 팬텀에 유동성을 원활히 공급하므로 사용자는 팬텀의 저렴한 고속 기능을 통해 풍부한 유동성 풀과 스테이킹 토큰 등에 접근 가능하며 메타마스크와 같은 지갑 사용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인센티브 프로그램 구동으로 개발자들의 활발한 참여를 지원하여 빠르고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며 디파이 내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1) 크로스체인 생태계     

크로스 체인 생태계 구축하기 위해 웨이브 블록체인에서 개발한 Gravity도 팬텀에 합류하여 상호운용성 구현에 힘을 가하고 있다. Gravity는 외부 데이터 간 통신을 위한 크로스 체인 및 오라클 네트워크이다. 20년 9월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그래비티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서로 다른 체인 사이의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하여 디파이(DeFi) 확장을 도모하려 하였다. 웨이브 코인 소지자는 fMint를 통해 팬텀 디파이 생태계에 합류 가능하다.

이종 블록체인 간 상호운용성을 지원하는 크로스체인 프로토콜인 폴리 네트워크(Poly Network)도 팬텀을 지원하고 있으며 AnySwap과 SpookySwap 등의 크로스체인 브리지도 팬텀의 유동성 공급을 원활히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 팬텀 코인의 주요 디파이 프로토콜 

• MultiChain(구 AnySwap) : 서로 다른 디파이 생태계 내 디지털 자산의 직접 교환을 지원하는 탈중앙 크로스체인 스왑 프로토콜로 디지털 자산 생태계에 풍부한 유동성을 공급하여 순환을 촉진하고 있다. 퓨전 블록체인의 분산제어 관리(Fusion DCRM)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하여 20년 7월에 출시되었다. 20년 말 팬텀 기반으로도 출시되면서 팬텀을 비롯해 이더리움, 바이낸스, 퓨전 블록체인을 지원하며 거버넌스 토큰으로 퓨전 블록체인에서 발행되는 Multi가 있다. 가장 일반적 크로스체인 브리지로서 20여 개 체인에서 약 950개 이상의 자산을 지원하여 많은 디파이 애플리케이션들이 멀티체인(구 애니스왑)의 크로스체인 브리지를 통해 상호 운용성을 구현할 수 있게 한다.
• Geist finance : 팬텀 네트워크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Aave 기반 팬텀 대출 계약 프로토콜이다. SpookySwap과 경쟁 중이고 멀티체인(구 AnySwap)과 더불어 팬텀 TVL의 빠른 상승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 Curve : 20년 1월 이더리움에서 처음 출시된 DeFi 내 인기 있는 대표 탈중앙 거래소(DEX)로 AMM을 통해 유동성을 관리한다. 21년 7월부터 팬텀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있다.
• Spookyswap : 팬텀의 디파이 생태계 확장을 위해 처음으로 팬텀 재단의 지원을 받아 21년 4월 출시된 프로젝트이다. 팬텀 네트워크의 최초 탈중앙 거래소(DEX)이자 자동 시장조성자(AMM)로 팬텀 디파이 생태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MultiChain(구 AnySwap)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팬텀의 크로스체인 브리지를 구축하고 있어 다양한 토큰의 스왑을 지원하고 있다. 거버넌스 토큰이자 결재 수단인 BOO토큰이 있다.  
• Tomb Finance : 팬텀 코인인 FTM의 가격을 고정하기 위해 출시된 안정화 프로토콜로 알고리즘을 통해 공급을 제어하여 가격 안정성을 제공한다. 기본 토큰 Tomb가 있으며 팬텀 네트워크에서 급속히 성장하는 상위 프로젝트에 속한다.
• Beefy Finance :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 아발란체와 팬텀 체인 등을 지원하는 크로스 체인 수익 집계기이다. 알고리즘과 스마트 계약 등의 자동화된 투자 전략을 제공하여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게 한다. 거버넌스를 수행하는 기본 토큰 BIFI가 있다.   
• Scream : Aave, Compound와 유사한 형태의 팬텀의 첫 번째 탈중앙 대출 응용 프로그램이다. 21년 9월 체인링크 가격 스트림과 통합하였다.  
• Ren Protocol : 자산 크로스체인 프로토콜로 21년 5월 팬텀에 통합되어 사용자는 RenBridge를 통해 비트코인, 도지코인, 파일코인, 루나 등의 자산을 직접 팬텀에 이동시킬 수 있다. 
• Yearn Finance : 20년 7월 앤드류 크론제가 출시한 이더리움 기반 탈중앙 수익 집계 플랫폼이다. 다양한 디파이 플랫폼 포탈로 극대화된 투자 수익을 자동으로 제공하며 거버넌스 토큰 YFI가 있다. 21년 10월부터 팬텀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있다.  
• SpiritSwap : 팬텀의 탈중앙 거래소(DEX)로 거래, 대출, IDO 및 NFT 등이 결합되어 원스톱 통합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크로스체인 브리지 SpiritBridge을 통해 바이낸스, 폴리곤, 이더리움 등의 자산 이동이 가능하다.
• Abracadabra : 팬텀을 비롯해 아발란체, 이더리움, BSC, Aribitrum 등을 지원하는 크로스체인 안정화 코인 대출 계약 프로토콜이다. 토큰 유형으로 MIM, SPELL, sSPELL가 있다.  
• Cream Finance : 이더리움, 폴리곤, 아발란체, 바이낸스체인과 팬텀을 지원하는 디파이 대출 계약 프로토콜이다. 21년 10월 27일 암호화 분야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인 1억 3천만 달러에 달하는 토큰을 도난당했으며 21년도 들어 여러 차례 공격당하며 가장 많이 해킹당한 디파이 프로젝트가 되었다.
• ZooCoin :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팬텀의 포괄적 거래 집계기이다. 팬텀 최초 NFT 거래 시장인 ZooPet을 지원하고 있다. 

팬텀 디파이 프로토콜 TVL 순위(21년 2월 10일 자)

 

 

 

3) 유동성 마이닝 인센티브 프로그램

디파이(DeFi)에서 활약하는 솔라나, 아발란체, 폴리곤(매틱) 등은 해커톤 개최 및 개발자들에게 보상하는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팬텀 코인(FTM)도 이에 동조하여 개발자 참여 확대를 위해 21년 들어 유동성 마이닝 프로그램을 구동하고 있다. 팬텀 코인은 21년 8월 30일에 생태계 개발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약 3억 7천만 개(약 5억 5천만 달러 규모)에 달하는 FTM 코인을 투자하고 약 2억 6천만 달러의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발표하였다. 이후 거래 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채 보름도 안되어 TVL이 약 2배 이상 늘어났다. (7억 5,500만 달러에서 13억 4천만 달러로) 21년 10월 팬텀 코인(FTM)의 총 잠금 자산(TVL)이 50억 달러를 넘어서며 상위 10위권 내 자리 잡은 디파이 생태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팬텀 코인(FTM coin) 활용 전망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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