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화폐(CBDC) 패권 전쟁 속 리플 시세와 전망은?

디지털 화폐(CBDC)에 대한 발행계획이 일찍 감치 이뤄졌던 중국 정부의 가상화폐 채굴 금지 여파가 코인 시장에 매섭게 불어닥치고 있다. 비채굴형 가상화폐 중 시총 1위에 있는 리플은 그 영향을 받을까? 코인 시장의 혼란 속에서 다른 가상화폐와 별개로 가는 흐름 때문에 리플은 시세 측정이 매우 어려운 가상화폐 중 하나이다. SEC와의 소송으로 앞날에 대한 우려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리플의 시세와 전망은 어디로 가는 것일까

 

 

디지털 화폐(CBDC)와 경쟁할 블록체인 플랫폼과 암호화폐

미국 재무부장관 자넷 옐런이 암호화폐에 대한 세법을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이는 오히려 암호화폐에 대한 자산 가치를 인정한 것으로 평가된다. 나라 운영에 있어 과세하기 좋은 시장을 마냥 억제하려고 하기보다 규제를 통해 투명성을 강화하여 안정화시키고 지속적 과세가 가능한 시장으로 만듦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제롬 파월 의장도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에 대한 논의를 공론화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이를 통해 달러의 영향력도 놓치지 않으면서 디지털 화폐 패권 전쟁을 준비하는 듯 하다. 이미 중국에서는 CBDC에 대한 발행이 시작됨으로써 달러에 대항하기 위한 준비와 동시에 기존 암호화폐에 대한 영향력을 줄이기 위한 작업에 들어가고 있다.(중국 CBDC 시작은 페이스북의 리브라 출시발표로 인함)

이제 미래 금융 자산은 각국의 CBDC와 암호화폐의 싸움으로 접어들고 있다. 여기서의 암호화폐는 누가 될 것인가가 중요하겠지만 그보다 더 핵심은 암호화폐 역할은 화폐일까 아니면 플랫폼을 위한 입장권(통행료)이 될 것인가도 관건일 것이다. 비트코인을 제치고 CBCD와 경쟁할 암호화폐는 리플이 될 수 있을까? SEC와의 소송으로 앞날을 예측하기 어려운 리플의 시세와 전망은 어떤 방향을 향해 가는지 알아보자.

 

리플(ripple)

 

기존 금융시스템을 대체하기 위해 나타난 리플(ripple )  

리플(ripple)은 국제 송금 시 기존의 금융시스템을 대체하기 위해 출시된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이다. 금융기관과 기업 등이 국제 거래 시 리플 네트워크(리플넷)를 이용하면 빠르고 저렴한 송금이 가능하며 이를 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리플의 디지털 자산으로 우리가 거래소에서 거래하는 가상화폐 XRP이다. 

가상화폐 XRP는 스텔라루멘과 마찬가지로 금융기관의 송금 시에 기존 화폐들을 환전해 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브리지 통화이다.  

 

리플 간략 개요

명칭	표기 코드	최초 발행일	최대 발행량	활용 및 장점
리플(ripple)	XRP	2012년	100,000,000,000XRP	금융기관 및 기업의 송금, 결제, 투자에 활용되며  빠른 결제 속도 및 낮은 수수료가 큰 장점

 

 

리플과 스텔라루멘 차이

https://redsweetie.tistory.com/25

차기 알트코인의 대장을 꿈꾸는 가상화폐 스텔라루멘 시세와 전망은?

 

 

 

각국의 주요 은행을 연결하여 하나의 네트워크로 구성하고 은행 간 송금이나 결제에 대한 정보를 서로 교환하기 위한 기존 은행의 통신 시스템을 스위프트(SWIFT)라고 한다. 각 은행이 갖는 스위프트 코드를 통해 송금 시 은행을 식별할 수 있다. 스위프트는 국제 송금에 있어 복잡한 절차와 높은 수수료 및 느린 거래 속도 등의 불편이 있었기에 리플넷은 이것을 대체하여 초당 1500건의 거래를 실시간으로 빠르게 처리한다. 현재 200개 이상의 스위프트 연결 은행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점점 그 수가 많아질수록 리플넷을 이용하기 위한 XRP 사용도 늘어날 것으로 것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시세 상승이 함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리플을 매수한 수많은 투자자들이 있다.

 

 

 

안갯속의 리플 시세 불안 요인

국제 송금에 있어 뛰어난 성능을 자랑했던 리플은 SEC의 소송으로 인해 그 앞날을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리플에 대한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은 코인 시장에서 리플의 가치를 훼손시키며 시세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소송 제기 후 쟁글에서의 A+ 였던 가치 평가는 A로 내려갔으며 코인마켓캡에서의 자산 점수도 소송 제기 후 급격히 내려갔다. 아직은 상위에 속한 등급이긴 하나 리플이 가진 시총과 거래량에 비해서는 소송의 여파가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등급 상승은 소송이 완전히 끝난 후에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021년 5월 21일 리플 자산점수 <출처-coinmarketcap>

 

• 끝나지 않은 SEC와의 소송

미국증권거래위원회가 리플을 암호화폐가 아닌 적합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증권으로 판단하여 소송이 진행중이라 시세가 불안정하다. 그동안 리플의 시세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형상이었기에 투자자의 매수 단가가 천차만별이다. 가격 안정이 이뤄지지 않았기에 그야말로 물린 투자자가 많은 코인 중 하나이다. 이러한 분위기는 소송이 정리될 때까지는 이어질 전망이기에 기대와 불안감으로 시세를 예측하기 힘들다. 

 

• 리플랩스의 증시 상장과 XRP가치

SEC와의 소송이 끝나면 리플랩스는 2021년 내 기업공개(IPO)를 통해 증시 상장할 예정이라고 한다. 주식시장에 상장된 리플랩스를 통해 암호화폐에 대한 간접 투자할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리플랩스에게 호재일 수 있으나 암호화폐 자체로서는 투자로서의 자산 가치를 잃을 수 있기에 마냥 좋은 전망은 아닐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평가가 있다. 리플의 시세는 증시 상장에 많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 디지털 화폐와 스위프트의 도전

리플의 사실상 가장 위협이 되는 요소는 각 국이 진행하는 디지털 화폐 발행과 스위프트(SWiFT)의 플랫폼 개발이다. 스위프트는 이미 작년 4월에 경쟁자로 리플, 스텔라루멘, 페이스북의 리브라 등을 지목하며 실시간 송금 결제를 위한 시스템을 개발하였고 최근 실용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에 박차를 가해 중국의 인민은행과 스위프트 중국법인이 합작하여 국제 송금과 국경 간 결제를 위한 법인을 설립한다고 한다. 이는 중국의 디지털 화폐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라 여러 양상이 얽히게 되는 글로벌 디지털 화폐 전쟁 속에 리플도 입지를 다지기 위한 노력이 매우 필요하다.  

 

 

금융기관의 러브콜 속 리플의 긍정적 전망 

리플에 있어 SEC와의 소송은 가장 큰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나 금융기관과 기업 등에 이미 많이 보급된 리플넷과 XRP의 작지 않은 영향력이 이 소송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내보이고 있다. 현재 45개국의 300여 개 이상 글로벌 기업들이 리플넷을 이용하고 있다. 이번에 이집트 국립은행이 리플넷을 적용하면서 은행 간 송금 절차에 리플의 기술을 도입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현재 주력하고 있는 사업의 대부분은 미국 외 지역에서 진행되기에 SEC와의 소송 결과에도 크게 영향받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금융기관의 사랑을 받는 리플은 각 국에서 앞으로 발행 예정인 디지털화폐(CBDC) 및 다른 가상화페들과 경쟁하거나 함께 상생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여야 한다. 결국에 살아남는 화폐는 무엇이 될지 리플의 가능성에 대한 전망을 알아보자 

 

• 각 국 은행의 리플넷 채택이 증가 중이다.

리플넷의 실용성은 각 국 은행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인정받고 있다. 각 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 은행, 태국은행, 인도 중앙은행, 싱가포르 통화 당국, 이집트 국립은행 등과 일본의 미쓰비시 UFJ가 리플넷을 금융기관 네트워크로 채택하고 있다. 리플의 강력한 무기는 빠른 송금 속도와 저렴한 수수료이다. 이번 발표된 리플의 결재 테스트 결과 며칠씩 걸리기도 하는 국제 송금에 있어 미국에서 멕시코로 단 2분 만에 송금을 완료하였다. 이로써 리플 송금 시스템을 활용하려는 전 세계 중앙은행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 리플에 대한 유망한 기업들의 투자와 긍정적 평가가 있다. 

리플의 지분을 가진 주요 기업들은 구글의 자회사인 구글 벤처스, CMC벤처스, 일본금융그룹 SBI홀딩스, 산탄데르 이노벤처스, 씨게이트 테크놀로지, 안드레센 호로비츠, GV, 액센츄어 등으로 리플의 미래가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또한 일본 금융투자사 오션필인베스트먼트 이번 18일 리플은 2012년 이후 계속 성장세에 있으며 세계에서 3번째로 큰 가상 자산으로 평가받는다고 공식 발표하였다.

 

• SEC 소송에 있어 일반투자자의 영향이 적지 않다. 

리플은 시총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가상화폐로 기업뿐 아니라 매우 많은 일반투자자가 있어 소송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듯하다. 이에 대해 SEC에서는 투자자의 개입을 매우 언짢아하는 것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이는 리플의 소송에 있어 투자자의 역할이 크기 때문일 것이며 소송의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 아시아시장에서의 인기는 리플의 가치를 더욱 높일 것이다.

자국 통화에 대한 불신이 많은 국가의 젊은이들이 가상화폐에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인도와 같이 인구수가 많고 역량 있는 젊은 엔지니어들이 활약하는 나라에서는 리플과 같은 국제 송금 네트워크와 가상화폐에 대한 신뢰가 높은 편이다. 리플은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더불어 출시된 후 줄 곧 상위 시총을 유지하는 코인에 속해 있고 많은 은행들의 리플넷 채택으로 그 신뢰도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아시아 국경 간 국제송금 서비스 회사인 트랑글로(Tranglo)의 지분 40%를 인수하여 ODL(이전 엑스래피드 서비스)에 대한 지원을 APAC 지역에 확대할 예정이라고 한다. 태국 내 핀테크 업체인 디머니(DeeMoney)와 파트너십을 맺었고 한국의 핀테크 기업 센트비 및 한패스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한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리플의 초기 투자자인 일본 SBI그룹과의 합작사인 SBI리플아시아를 통해 캄보디아에 진출하여 블록체인 송금 서비스 도입할 예정이다. 이러한 아시아 시장으로의 진출은 리플의 시세 상승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전망이다.

 

• 가상화폐 시장의 성장과 XRP 거래 확대 및 거래량이 증가하였다.

가상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이 3개월만에 약 800억 달러에서 약 2,000천 달러로 급증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며 멀티뱅크 그룹은 기관 투자자의 거래소인 MEXBIT를 출시하여 리플(XRP)를 포함한 자산에 대한 서비스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스위스 소재 가상화폐 거래소 리케(Lykke)는 블록체인과 기존 금융 사이의 다리 역할 화폐로서 XRP가 가치를 지녔다고 평가하여 재등록을 결정하였고 코인힐스에 따르면 약 352개의 거래소가 리플(XRP)를 취급하고 있다.

리플랩스의 2021년 1분기 보고서 발표 결과 XRP의 일일 평균 거래량이 전분기 16억 1천만 달러에서 22억 6천만 달러로 증가하였으며 총매출은 1억 5,034만 달러로 작년 분기 7,627만 달러에 비해 약 두배 가량 증가하였다고 한다.

 

SEC와의 소송전은 리플이 승리하거나 서로간의 합의를 진행할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이니 소송에 있어서 리플의 앞날은 어둡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리플 네트워크도 제도권 내에 안전하게 안착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다수이다.

그러나 네트워크로서의 가치는 지속 상승중이나 가상화폐 XRP와는 별개로 인식되는 분위기도 있다. 가상화폐 리플(XRP)이 리플 네트워크와 가치 연동으로 시세 상승이 가능할까는 리플 네트워크 내에서 리플의 활용성이 관건일 것이라고 한다. 이와 더불어 각 국에서 불어오는 디지털화폐 발행 계획은 리플의 향방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기에 앞으로의 화폐 전쟁이 어떻게 펼쳐지는지 눈여겨봐야 될 거 같다. 

 

 

리플 매수

리플은 정말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하여야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 지금같은 하락장이 오기 전에도 리플 시세는 다른 것 들고 다르게 혼자 오르고 다른 거 오를 때 혼자 빠지는 등 원래 난리 브루스인데 요 며칠 사이만 해도 자기 혼자만의 작두를 타던 코인이다. 정말 투자자 입장에서는 매우 속이 타는 행보를 보이는 게 리플 시세이다. 이번에는 중국에서 연일 날리니 정말 그야말로 난장판이 되었다. 그러나 무너져 가는 코인들이 속출하는 와중에도 저항선을 지키며 쉽게 빠지지 않는 것이 있다. 그것을 잘 주시해봐야 될 듯하다. 

 

 

본 내용은 투자를 권유하지 않으며 최대한 많은 정보를 통해 성공 투자하여 반드시 부자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