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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DeFi)를 점령한 이더리움 시세와 전망은?

by 레스티 2021.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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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암호화폐를 대표하는 이더리움은 스마트 계약(스마트 컨트랙트)이라는 강력한 무기로 새로운 금융 시장인 디파이를 장악하였다. 2021년 5월에는 사상 최고가 시세를 경신하며 이더리움 2.0 구현을 통해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려 하고 있다. 그러나 코인 시장 침체는 이더리움의 시세도 막을 길 없이 하락시켰다. 이러한 혼돈 속에서 블록체인 2.0 시대를 연 이더리움은 어떤 전망을 가지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을까?

 

 

 

 차세대 스마트계약으로 블록체인 2.0 시대를 연 이더리움(Ethereum)

스마트계약을 이용한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이더리움이라고 한다. 천재 프로그래머 비탈릭 부테릭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스위스에 본사를 둔 비영리 단체 이더리움 재단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내에서는 각종 거래에 대한 기본적 정보와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들을 기록하는 스마트 계약 기능 구현으로 비트코인(1세대 암호화폐)과는 다른  블록체인 2.0으로서 독자적 특징을 가진다. 

 

  • 비지니스 혁명이 된 스마트계약(smart contract)

프로그래머인 닉 재보라는 인물에 의해 1994년에 처음 정의된 개념으로 비탈릭 부테릭이 블록체인에 적용하여 실현하였다. 자동자판기가 일정한 금액을 지불하면 그에 맞는 음료가 나오듯 프로그래밍된 일정한 조건이 서로 간에 충족되면 자동으로 계약이 체결되는 블록체인 2.0의 주된 기술이다. 비트코인이 제한된 분야에서 사용하던 스마트계약은 이더리움에 와서 새로운 비지니스 혁명으로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었다. 제삼자(중간관리자, 중개인 등)와 복잡한 서류 과정 없이 사용자 간 거래가 가능하며 의료, 부동산, 법률 등 모든 산업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스마트계약을 통해 이더리움은 디파이(분산 금융) 분야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 블록체인 환경 제공으로 이더리움 기반 디앱 개발

스마트 계약을 처리하기 위해 작동하는 것이 이더리움 가상머신(Ethereum Virtual Machine-EVM)이다. 

이더리움 가상머신(EVM)은 이더리움을 구성하는 수많은 기능과 요소들을 작동하게 하는 심장 역할인 이더리움 전체를 작동시키는 엔진이다. 이더리움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블록체인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인 디앱(DApp)을 만들려는 업체에게 제공되기에 수많은 디앱들이 이더리움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다. 스테이트 오프더댑스 통계에 따르면  총 3,511 디앱 중 이더리움 기반 디앱 2,782개 로 2위인 이오스 328로 압도적 차이를 보이고 있다.

 

  • 이더리움 플랫폼의 기축 통화 ETH

이더리움 기반의 다양한 디앱 개발과 실행 등 플랫폼 내에서 사용하는 가상화폐가 우리가 거래하는 이더(ETH)이다.

가상화폐 이더(ETH)는 지불 수단의 기능을 지닌 비트코인과 다르게 좀 더 확장된 역할을 지닌다. 여러 가지 가상자산들과 교환할 수 있는 연결 통화이자 스마트 계약 체결 시 지불되는 결제 수단인 수수료로 사용된다. 지불된 거래 수수료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구현하는 자원의 역할을 가진다.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차이
구분 블록체인 1.0 (1세대 암호화폐) 블록체인 2.0 (2세대 암호화폐)
명칭 비트코인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술 가치 저장, 전달 모든 종류 계약 조건에 따라 자동 체결 가능한
스마트 계약 플랫폼 구현
암호화폐 기능 지불 수단 다른 자산과의 연결 통화, 스마트 계약 시 거래 수수료, 네트워크 구현에 필요한 자원 등

 

 

https://redsweetie.tistory.com/28   디파이 간단한 내용

 

진화 중인 이더리움의 업그레이드(하드포크) 

이더리움은 출시와 동시에 그 기술적 한계와 블록체인의 3가지 난제인 트릴레마(확장성, 분산화, 보안성) 극복을 위한 대규모 하드포크인 4단계 로드맵 진행 중에 있다. 이더리움은 실질적인 네트워크 구축 이전에 크게 4가지 유효성 검사를 통해 네트워크 기능을 측정하여 테스트하는 올림픽이라는 초기 단계를 거친 후 프론티어이라 명명한 하드포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단계적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4단계 로드맵은 마지막 세레니티를 끝으로 궁극적으로 새로운 이더리움 2.0 생태계 구축할 계획이다. 

 

  •  올림픽 : 2015년 5월 9일 날 시작된 것으로 이더리움의 공식 로드맵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은 단계이다. 이더리움 블록체인 한계를 검증하기 위한 단계로 스팸 네트워크 실행 시 어떻게 네트워크 유지를 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4가지 유효성 검사를 진행하였다. (트랙잭션 동작, 가상 시스템 작동, 마이닝 동작, 일반적 예상되는 혼동 등에 대한 확인)
  1. 프론티어 (Frontier) : 2015년 7월 30일 날 이더리움 서비스가 론칭되었다. 이더리움 최초 블록인 제네시스 생성된 것을 시작으로 새로운 영역에 첫발을 내딛는다는 의미를 가진다. 버그 등을 수정하는 이더리움 가동을 위한 테스트 단계이다. 
  2. 홈스테드 (Homestead) : 2016년 3월 14일. 이더리움 서비스 가동으로 채굴이 활성화되어 백만 개 이상의 블록 생성된 시점이다. 네트워크 파트 개선과 프로토콜이 정의되면서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써 첫발을 내디뎠다. 보안 대책 강화를 위한 업데이트와 스마트 계약 생성에 대한 비용 등을 조절을 하였다.  
  3. 메트로폴리스 (metropolis - byzantium, constantinople) : 4백만 개 이상의 블록이 생성되었으며 메크로 폴리스는 두 단계의 하드포크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2017년 10월 16일 1단계 비잔티움이 스마트 계약 개선을 위해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을 eWASM(이더리움 웹 어셈블리)로 업데이트를 진행하였다. 2019년 2월 28일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가 시작되어 기존의 합의 알고리즘인 작업 증명(POW)에서 지분 증명(POS)으로의 이행을 위한 준비 단계를 거쳤다.  
  4. 세레니티(Serenity)를 끝으로 완성된 이더리움 2.0으로 탄생할 예정으로 현재 이행하고 있는 단계이다

 

 

이더리움 2.0으로 새로운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 

4단계 로드맵의 마지막으로 세레니티를 통해 기존의 이더리움이 갖고 있는 고질적 문제인 낮은 확장성(거래 속도), 높은 가스 수수료 및 호환성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합의 알고리즘 변경, 새로운 체인 출시, 새로운 가상 머신(eWASM) 도입으로 모든 업데이트를 마무리를 할 계획이다. 새로 출시된 비콘 체인은 정식가동중에 있으며 세레니티의 4단계가 진행되면서 모든 업데이트를 마쳐 2021년 안에 새로운 이더리움 2.0이 실현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 비콘체인은 이더리움 2.0에 적용되는 지분 증명(POS) 방식에 대한 체인이다. 기존 이더리움(POW)과 새로운 이더리움 2.0(POS)에서 생성되는 체인을 기술적으로 일치시켜 연결시켜주는 것이 비콘 체인이다. 현재 이더리움 2.0은 0단계인 비콘 체인의 구현이 실현된 상태이다. 
  • 새로운 가상 머신(eWASM) 도입은 이더리움 웹 어셈블리를 말하여 기존의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을 대체하는 업데이트를 마무리할 것이다. 이를 통해 이더리움 전용 솔리디티 언어가 아닌 다른 프로그램밍 언어로 코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호환성을 향상하려 한다.
  • 합의 알고리즘 변경은 기존의 증명 방식인 작업 증명(POW)에서 지분 증명(POS)으로의 바뀌어가는 전환을 말한다. 당분간은 작업 증명과 지분 증명이 casper라 불리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공존할 것이다. 점차적인 변화를 통해 향후에는 지분 증명을 통한 비 채굴형으로 바뀔 것이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유지비용인 가스 수수료의 절감과 초당 20건에 거래속도도 초당 1만 4천 건으로 빠르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 작업 증명의 채굴 방식에서 발생하는 과도한 전력 소모와 그에 따른 고가 채굴 장비의 필요성을 줄일 것이기에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것이다.

 

진행 중인 세레니티 단계의 하드포크 
0단계 2020년 12월 구현된 비콘체인은 기존의 이더리움과 새로운 이더리움 2.0의 연결하는 역할을 가진다.
샤드체인에서 보내온 대량의 데이터를 통제하고 메인체인으로 보내는 것이 비콘체인이다. 
1단계 2021년 샤드 체인 통합 예정이다. 실시간 거래 처리를 목적으로 64개의 샤드를 병렬로 각각 분할한 것이 샤드 체인이다. 샤드란 블록체인을 구현하는 기술의 일종으로 많은 수를 가질수룩 보안성을 강화시킬 수 있다.
1.5단계 2021년 기존 이더리움 1.0과 새로운 이더리움 2.0을 완전한 통합이 이뤄질 것이다.  
2단계 2021년 더 많은 샤드체인 추가로 확장성을 해결한 최적화된 이더리움 2.0이 탄생할 것이다.

 

 

영향력을 키운 이더리움의 시세 상승 요인

2019년에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하루 결제액이 약 25억 달러까지 증가하면서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넘어서고 비트코인의 하락 시세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의 시세 상승력이 꺾이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더리움 시세는 2021년 연초부터 4배가량 증가하면서 본격적으로 비트코인의 지배력을 약화시켰다. 비트코인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그야말로 이더리움의 시대가 펼쳐지는 듯했다. 앞으로 선두로 코인 시장을 이끌 것이라는 이더리움 시세를 견인하는 힘은 무엇이었나 알아보자.

 

  • 캐나다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캐나다에서는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되어 토론토 증권거래소에서 거래가 시작되고 있다. 

4월 20일 퍼포스 인베스트먼트(Purpose Investment), 이볼브 ETF(Evolve ETF), CI글로벌 애셋 매니지먼트(CI Clobal Asset Management)에서 이더리움 ETF가 동시 출시되어 첫 주 수요가 1500억 원에 달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캐나다 디지털 자산 운용사 3iQ와 암호화폐 투자업체 코인쉐어즈가 3iQ CoinShares Ether ETF 출시하여 총 4개의 이더리움 ETF가 토론토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다.

 

  • 주요 금융기관의 투자

골드만 삭스를 비롯한 유럽연합 회원국들이 주주로 있는 국제적 금융기관인 유럽 투자은행(EIB)이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반으로 만기 2년의 디지털 채권을 약 1억 유로 (1343억 원) 어치 발행을 결정하였다. 이더리움과 관련된 디파이(분산 금융)의 금융기관과의 연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될 예정 될 예정이며 유럽에서의 투자 결정은 이더리움의 시세 상승에 크게 기여하였다. 

 

  • 스마트 계약을 기반으로 한 디파이(DeFi) 성장

디파이의 성장은 수많은 블록체인 플랫폼에게 새로운 기회를 부여했다. 그중에 수혜자는 단연 이더리움이다. 대부분의 디파이 서비스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스마트 계약 기능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더리움 기반의 디파이의 성장과 거래량 증가는 이더리움의 가치를 상승시킨 일등공신으로 이더(ETH)의 시세도 동반 상승으로 이끌었다. 

글로벌 코인 통계 사이트 크립토 퀀트에 따르면 이더리움 2.0에 스테이킹한 410만(ETH)가 5월에는 약 438만으로 약 1조원 이상 늘어났다면서 이더리움 시세 상승에 기여했다고 한다.

코인베이스는 2021년 4월 17일  공식적으로 이더리움 스테이킹 서비스 지원 시작하여 참여 고객에게 25% 수수료 포함하여 최대 6% 이자율 지급할 것이라고 한다. (뉴욕주 거주자 참여할 수 없다는 조항 있음)

 

 

코인 시장 선두에 서기 위한 이더리움 전망

세계 대기업과 각국 투자기관에서 이더리움을 다양한 형태로 활용 중에 있으며 앞으로의 활용성에 대해서도 긍정적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 미국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신청

금융 미디어 기업 코인쉐어즈(Coinshares)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들이 4월말 3천만 달러 이상의 이더리움(ETH)을 추가적으로 구입하여 현재 약 139억 달러의 이더리움(ETH) 보유 중이라고 한다.

그중 하나인 미국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는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더리움 시세에 대한 가격 변동성을 추종하는 파생상품인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신청하여 시카고 옵션거래소에 상장시킬 계획이다. 승인에 대한 여부는 6월17일 발표될 예정이다. 미국에서 이더리움 ETF가 승인된다면 더 많은 이더리움 투자가 적극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우호적 평가 전망

세계적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이더리움을 정보의 아마존이라 평가하면서 이더리움이 가진 다양한 기능은 곧 비트코인을 추월할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전망하였다. 또한 미국 최대 코인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주가에 대해 30% 이상 상승여력 있다고 전망하고 목표주가 상향 조정과 매수의견을 내며 가상화폐에 대한 우호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암호화 자산 분석 회사 Mesari의 애널리스트 라이언 왓킨스(Ryan Watkins)는 이더리움 2.0이 구현되어 반감기(코인 소각) 메커니즘을 도입한다면 비트코인을 추월할 날이 멀지 않았다고 전망하였다. (반감기(halving)란 채굴 보상이 반으로 줄어드는 것을 말하며 참고로 비트코인은 4년에 한 번씩 일어나는 이벤트로 인해 가격 급등이 일어났다.) 반감기의 도입은 폭등하는 가격에 거품이 껴지 않게 해 주어 이더리움 가격의 변동성과 시세 불확실성을 줄여줄 것이라고 한다.

암호화폐 투자자문사 펀드스트랫 올해 이더리움 시세가 4배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발표하였다.

 

  • 기업의 파트너십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을 중심으로 마이크로 소프트, 도요타 등 500개 이상의 대기업이 회원으로 있는 엔터프라이즈 이더리움 얼라이언스(EEA) 연합체는 이더리움 기술을 활용하고 대중화하기 위해 지속적 협력 중에 있다. 이를 위해 약 400여 개 글로벌 금융기관을 연합하여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활용한 글로벌 금융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였으며 jp모건은 자체 가상자산인 JPM코인을 이더리움 네트워크 위에서 발행하였다. 

국제 신용카드 브랜드인 비자(VISA)가 이더리움의 블록체인에서 발행되는 스테이블 코인인 USDC를 결제 수단으로 채택하기로 결정하였다. 

 

  • 진화 중인 이더리움에 대한 기대감

이더리움은 크게 4단계 로드맵을 통해 업그레이드(하드포크)를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는 마지막 로드맵 세레니티 단계에서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수수료에 대한 사항을 개선 중이며 보안 강화 및 거래 유형 추가 등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특히 합의 알고리즘 전환으로 비콘 체인을 도입하여 기존과 새로운 이더리움 2.0을 호환하여 확장성을 높이기 위한 진화 중에 있다. 이로써 이더리움 2.0을 통해 블록체인의 난제 트릴레마(확장성, 분산화, 보안성)를 해결하기 위해 전진하고 있다.

 

 

이더리움 시세를 상승시킨 요인과 선두가 될 전망에서 보았듯 이더리움은 다른 블록체인 플랫폼과 더욱 격차를 벌리기 위한 진화 중에 있다. 고질적인 문제인 확장성과 호환성 등을 높인 이더리움 2.0이 완성된다면 앞으로 더욱 성장할 디파이 산업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약하며 시세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 내용은 투자를 권유하지 않으며 최대한 많은 정보를 통해 성공 투자하여 반드시 부자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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